들어가며
런던 여행의 모든 것 중 [호텔 위치 정하기, 공항 이동 방법,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런던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음식 리스트와 맛집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영국은 소위 말해 미식의 나라는 아니지만, 런던에는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있고, 한식 및 일식, 중식을 포함한 아시아 레스토랑, 영국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보통 1존에 유명한 세계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런던 맛집이라고 불리는 레스토랑은 대부분 소호 지역과 코벤트 가든 쪽에 많습니다. 여행 일정 등 시간과 동선을 고려해 런던의 맛집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외식비용은 캐주얼 레스토랑 기준 1인당 5만 원 선입니다. 이는 메인 메뉴와 음료, 팁 포함 기준입니다.
런던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
1. 피쉬앤칩스 Fish&chips
보통 생선 대구살에 튀김옷을 입혀 감자튀김과 곁들여 먹는 음식입니다. 런던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펍과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입니다. 바로 튀겨 나오는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에 라임 또는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케첩과 마요네즈에 피쉬앤칩스를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베이글, 스콘&티 Bagel, Scone&Tea
한국에서 '런던 베이글'이란 가게가 있듯, 런던은 제빵에도 일가견이 있는 도시입니다. 런던 도심 곳곳에 빵집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빵과 디저트류를 판매합니다. 하지만 스콘과 베이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베이커리 가게가 있습니다. 스콘&티와 베이글은 전문숍에서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선데이 로스트는 일요일에 즐기는 전통 음식입니다. 보통 교회를 다녀온 뒤 맛보는 음식으로, 로스트와 채소, 요크셔푸딩, 그레이비소스 등이 올라가며 기호에 따라 소고기, 양고기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4. 랍스타&스테이크 Robster&Steak
의외로 랍스타와 스테이크를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자체 수족관에서 기른 랍스터를 맛볼 수 있고, 영국산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습니다.
5. 맥주 Beer
런던에는 수많은 펍이 존재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런던의 펍(pub)은 레스토랑의 개념으로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장소입니다. 물론 간단히 맥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일랜드 기네스 생맥주와 벨기에 스텔라 생맥주부터 런던에서 제조된 수제 생맥주 등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있습니다.
특히 기네스 생맥주는 '블랙커런트(Blackcurrent)' 원액을 추가해서 마시면, 깊은 보리의 풍미와 함께 상큼한 블랙커런트 맛이 일품입니다. 참고로 블랙커런트는 유럽에서 생산되는 열매로, 한국의 오디와 유사합니다.
런던 맛집 리스트
1. [베이글] 베이글 베이크 Beigel Bake
유대인이 운영하는 베이글 맛집입니다. 런던 핫플레이스인 브릭레인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 사이 연어 베이글이 맛있다고 소문나 있고, 브릭레인은 벽화 건물을 포함한 거리가 예술적이며 선데이 마켓도 열립니다.
2. [커피] 몬머스 Monmouth
몬머스 커피는 코벤트 가든에 위치해 있습니다. 10년이 넘은 런던의 커피 맛집으로, 플랫화이트 메뉴가 유명합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핑거 베이커리류를 판매하고 있고, 주문 후 영수증을 받아 바리스타에게 전달하면 커피가 나옵니다. 단, 테이크 아웃을 위한 일회용 잔이 제공되지 않아, 텀블러를 챙겨가야 합니다.
3. [피쉬앤칩스] 포피스 Poppies
포피스 피쉬앤칩스는 런던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해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갓 튀겨 나온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런던에 여러 지점이 있어 동선을 고려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랍스타] 버거앤랍스타 Burger&Lobster
버거앤랍스타는 2011년 런던에 오픈해 현재 뉴욕과 싱가포르에도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제 햄버거와 랍스터를 동시에 먹을 수 있고, 랍스터 또는 햄버거 단품만 주문할 수 있습니다. 랍스터는 찜요리(스팀)와 구이로 요청할 수 있어 2인 이상 방문한다면 각각 시켜 맛보세요. '구글맵'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스테이크] 플랫아이언 Flat iron
플랫아이언은 런던 1호점을 시작해 런던 내 여러 지점이 있습니다. 특히 대표 메뉴인 플랫아이언 스테이크는 부챗살 부위로 원화 2만 원 선에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사이드 메뉴와 소스를 추가할 수 있고 병맥주를 판매합니다.
6. [쌀국수] 비엣 푸드 Viet Food
소호에 있는 쌀국수 맛집입니다. 비 오는 날이나 쌀쌀한 날씨에 가기 좋은 맛집으로, 베트남 음식을 판매합니다. 기본적으로 고수가 곁들여 나오나, 고수를 따로 요청하거나 뺄 수 있습니다. 깊은 육수가 인상적이고 볶음밥도 맛있습니다.
7. [파스타] 밴콘 Bancone
배우 '수지'가 방문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에서 추천한 곳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빕그루망에 선정된 레스토랑이고 생면파스타가 유명합니다. 대표 메뉴로는 고소한 맛이 최고인 행커치프파스타, 라구파스타가 있습니다. 와인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8. [선데이 로스트] 블랙록 소호 Blacklock Soho
런던의 선데이 로스트 맛집인 '블랙록 소호'는 찹 스테이크, 선데이 로스트, 그리고 칵테일이 유명한 지하 레스토랑 겸 바입니다. 보통 선데이 로스트는 일요일에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이 레스토랑에서도 일요일에만 선데이 로스트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컬리플라워를 곁들인 선데이 로스트 메뉴가 있습니다.
나오며
영국의 수도 런던에는 전 세계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종이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들은 맛있는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입니다. 영국 전통 음식인 선데이로스트부터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시아 레스토랑, 펍까지 다양한 곳에서 특별한 음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영국 런던 공항 입국 입국심사 후기 및 필수 서류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