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런던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의 첫 단계는 비행기 티켓 발권과 호텔 선정입니다. 비행기 발권과 관련한 글은 저의 블로그 첫 번째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단계가 호텔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하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여행경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세계 3대 도시인 런던의 물가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았고, 여행객들의 경비에 큰 부담을 안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성비 숙소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성비 숙소란 1) 공항에서 이동하기 편하고, 2) 1-2존에 위치한 호텔이며, 3) 깔끔한 편에 속하는 숙소입니다.
런던 숙소 위치 추천
런던은 1존부터 9존까지 나뉘어 있습니다. 1존이 최대 중심지이고 숫자가 커질수록 외곽지역에 속합니다. 여행객들은 1존지역의 호텔에 숙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행기간이 길어진다면, 2존 또는 2존과 가까운 1존의 숙소에 머물게 됩니다.
1존 지역에 숙소를 정한다면, 관광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2존에 머물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관광지까지 대략 40-50분이 소요됩니다. 특히 피크타임 때 1존과 2존을 오가는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매우 붐빕니다.
1존에는 빅벤, 런던아이, 대영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등 대표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1존 지역은 워낙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호텔 위치를 숙고하여 선택해야 혼잡함을 겪지 않습니다. 배낭만 있는 경우는 괜찮지만, 바퀴가 있는 가방(Suitcase)을 끄는 경우 인파에 몰려 소매치기 등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했듯 런던에는 소매치기범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1존의 관광지에서는 주의를 살피면서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존 숙소 위치는 1) 빅토리아 역(Victoria), 2) 리버풀 스트리트 역(Liverpool Street), 3) 패딩턴 역(Paddington), 4) 킹스 크로스 (King's cross)를 추천합니다. 1존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튜브) 역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빅토리아 역'과 '리버풀 스트리트'는 런던의 공항을 짧은 시간 내로 오가는 '내셔널 익스프레스' 탑승장이 있습니다. '패딩턴 역'은 런던 근교를 오가는 기차와 공항 익스프레스 기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킹스 크로스'는 유로스타와 기차를 이용할 수 있고 현지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1-2존에 걸쳐있는 가성비 숙소 위치는 1) 얼스 코트 역(Earl's Court), 2) 스위스 코티지 역(Swiss Cottage), 3) 노팅힐 게이트(Noting hill Gate)입니다. '얼스 코트'는 공항에서 지하철을 한 번만 타고 이동할 수 있고 가성비 숙소가 많습니다. '스위스 코티지'는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노팅힐 게이트'는 노팅힐 거리와 가까우며 예쁜 집들이 많아 현지인들의 삶 또한 엿볼 수 있습니다.
런던 숙소 선정 팁 및 주의사항
1. 제가 추천한 숙소 위치에 있는 호텔 중 한 곳을 선택합니다.
2. 그리고 아고다앱과 구글맵 후기를 비교합니다.
3. 후기 중 베드버그(빈대) 유무를 확인합니다.
4. 엘리베이터 및 에어컨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5. 구글맵에서 로드맵을 켜서 주변환경을 확인합니다. 클럽이 있거나 술집이 있으면 밤에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6. 예약 시, 요청사항란에 고층 및 전망 좋은 방을 적으세요. 런던에는 반지하방이 많아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7. 결제 후, 예약이 확정났는지 문의합니다. 이는 예약 누락 또는 오버부킹 시 대처하기 위함입니다.
나오며
이상 런던 호텔 숙소 위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가 추천한 숙소 위치의 대부분은 안전한 편이나, 간혹 소매치기 등 범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귀중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반드시 호텔의 금고를 이용하세요. 런던은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런던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소매치기를 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런던의 숙소 위치를 추천받아 호텔을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영국 런던 공항 입국 입국심사 후기 및 필수 서류 A to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