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의 토호국 중 하나입니다. 토호국은 미국의 주처럼 각각의 토호국이 모여 아랍에미리트 국가를 이룹니다.
아랍에미리트의 수도는 아부다비지만, 한국인에게 두바이가 친숙할 정도로 잘 알려진 국제도시입니다.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 전반에는 로컬보다 외국인 거주비중이 높아 한국인들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에미레이트 항공을 탑승할 경우 환승을 하거나 스탑오버를 할 것입니다. 최근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가는 단독 여행이 늘었지만, 여전히 경유시간이 길거나 스탑오버를 통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하루 두바이를 둘러봐야 한다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두바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두바이 국제공항 - 알 파히디 역사지구&알 시프 - 금시장 - 두바이 프레임 - 두바이 미래박물관 - 두바이몰&부르즈 할리파 |
1. 알 파히디 역사지구&알 시프&금시장
알 파히디 역사지구는 가장 두바이스러운 장소로 전통 시장(수크)과 두바이 박물관이 있습니다. 알 파히디 역사지구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인 ‘아라비안 티 하우스’에서 아랍 전통 음식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알 파히디 역사지구는 사암으로 만들어진 건물과 자연 에어컨 등 아랍 국가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어 상당히 이국적입니다. 전통 의상을 판매하는 곳이 꽤 있어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알 파히디 역사지구는 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아라비아스타일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가장 전통적인 스타벅스가 한옥의 특징을 살린 것이라면 이곳은 두바이에서 가장 전통적인 스타벅스입니다.
알 파히디 역사지구 끝자락에서 ‘아브라’라는 전통 보트를 타고 금시장(골드 수크)도 갈 수 있으니, 향신료 및 금에 관심이 있다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 인증을 받은 금시장에서 금 쇼핑을 하거나 데이츠 등 기념품 구입하기 좋습니다.
2. 두바이 프레임
두바이 프레임은 높이 150m의 액자 형태의 건물로 전망대에 오르면 아찔한 유리바닥을 걸을 수 있습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며, 여행 플랫폼 앱을 통해 예약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올라 전시와 기념품샵, 유료 기념사진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 프레임을 구경한 뒤 1층으로 나오면 산책할 수 있는 작은 정원이 나옵니다. 두바이 프레임 앞 벤치에 앉아 두바이 프레임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3. 두바이 미래박물관
두바이 미래박물관은 두바이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박물관으로 최소 10년은 앞서간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신기하고 재밌는 공간입니다.
높이 77m의 박물관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외관에 아랍어를 볼 수 있고, 이는 캘리그래피로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3가지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전통과 첨단 기술을 융합한 두바이의 비전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5개의 테마(우주 탐사/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인간 건강과 웰빙/인공지능과 로봇/미래 사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R체험과 체험형 전시는 방문객들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호버링 드론 로봇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소 2주 전에 예약해야 갈 수 있어 반드시 미래박물관 입장권을 사전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4. 부르즈 할리파&두바이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인 부르즈 할리파는 두바이 방문 시 놓쳐선 안 되는 랜드마크이자 명소입니다. 공항에서 당일 렌트를 하거나 택시, 지하철(메트로)을 타고 <두바이 몰>에 도착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몰과 이어져 있고 <부르즈 할리파>의 전망을 보기 위한 가장 좋은 위치가 두바이몰 지하 1층 ‘파이브 가이즈’ 앞 테라스입니다.
보통 오후 5시부터 분수쇼가 시작되고, 두바이 분수쇼 역시 세계 3대 분수로 정평나 있습니다. 분수쇼를 지하 테라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지만 인파로 인해 북적입니다. 2-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카페를 이용하면 분수쇼를 편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두바이몰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무료 내비게이션을 이용한다면 레스토랑과 숍 등 쉽게 원하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침이나 낮시간에 방문한다면, 부르즈 할리파 전망대인 앳 더탑(At The Top)에서 두바이 시내 풍경을 감상하거나 두바이몰에 있는 레스토랑 또는 푸드코트에서 끼니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바이몰 내에 아쿠아리움, 인공 폭포, 수크(전통 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나오며
두바이 당일치기 여행코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약 10분 내 ‘알 파히디 역사지구’에 도착합니다. 이후 택시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은 각각 약 10분씩입니다.
이중 단 한 곳만 가야 한다면 단언컨대 두바이몰이며 야간 분수쇼와 조명이 들어온 부르즈 할리파는 그야말로 예술 작품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두바이는 전통문화와 현대 그리고 미래까지 만날 수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국제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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