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이자, 7개의 토호국을 대표하는 토호국입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대부분의 석유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 국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의 국제도시의 명성을 이어가면서 관광객 위주의 여행스팟들이 발달되어 있다면,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의 전통문화가 깃든 대도시입니다.
관광이 발달된 두바이와 달리 아부다비는 어떻게 여행하면 좋을까요?
아랍에미리트 방문만 10회 이상이고 아부다비에서 한 달을 넘게 여행했습니다. 경험을 토대로 아부다비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과 핫플레이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부다비 가볼만한곳 BEST 5
1. 사막호텔
최근 아부다비 여행에서 각광받는 것이 바로 사막호텔에 투숙하는 것입니다. 아부다비에는 ‘리와 사막(Liwa)’이라는 유명한 사막이 있고 그 주변으로 사막호텔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막호텔이 유명해진 이유는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MZ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외계행성에 있는듯한 감성 때문입니다.
사막호텔에서 호캉스를 하며 동물 먹이 체험과 낙타 트레킹, 샌드보딩, 별 관측, 아랍 전통 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사막호텔은 틸랄 리와 호텔(Tilal Liwa Hotel)이고, 카스르 알 사랍 데저트 리조트 (Qasr Al Sarab Desert Resort by Anantara), 알 와트바, 럭셔리 컬렉션 데저트 리조트 & 스파 (Al Wathba, a Luxury Collection Desert Resort & Spa) 순으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아랍에리미트의 호텔은 가족 중심으로 만들어져서 일본과는 달리 더블룸 사이즈가 넓은 편이고 화장실도 넓습니다.
2. 에티하드 타워 전망대
에티하드 타워는(Ethiad Towers)는 콘래드 호텔과 연결된 타워로, 콘래드 호텔에서 숙박 시 타워 전망대 방문이 무료입니다.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에티하드 타워 전망대만 따로 입장 시에는 입장료를 내야 됩니다.
1타워에 콘래드 호텔이 있고 2타워(에티하드 타워)의 74층에 파노라마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와 함께 카페가 운영되고 있고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맛볼 수 있으나 가격대는 커피 한잔에 2-3만 원대를 오갑니다.
에티하드 타워가 유명해진 이유는 영화 ‘분노의 질주 7’의 배경지였고 고급진 내부와 코니쉬 해변을 포함한 아부다비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가장 뛰어난 전망대이기 때문입니다.
3.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는 아부다비에서 무조건 방문해야 할 만큼 관광명소이자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단, 입장 시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가려야 하고 짧은 의상을 삼가야 해서 스카프나 히잡을 구입해서 입장해야 합니다. 남성 또한 짧은 반바지나 민소매를 입고 입장 불가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이고 82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이슬람 건축 양식과 내부에서 만나는 가장 큰 크리스털 샹들리에와 이란의 장인이 수작업한 세계 최대 카펫이 특징입니다.
낮에는 대리석과 금장식으로 빛나는 모스크를, 밤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아름다운 모스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입장 시 소지품 검사를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에 주차장이 있어 차량 렌트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셰이크 자이드 모스크로 이어지는 지하층에는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4.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
아부다비의 유일한 7성급 호텔인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은 단연코 "금커피"로 유명합니다. 고급스럽고 웅장한 호텔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에서 금커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호텔 로비에서 피아노 라이브 연주가 나와 우아한 클래식을 들으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금박이 올라간 카푸치노이며, 낙타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먹어볼 만합니다.
참고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예약 후 방문하거나 워크인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방문 시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호텔 이용 시 주차는 무료입니다.
5. 루브르 아부다비
루브르 아부다비는 그 이름처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아부다비에서 비용을 지불해 프랑스 루브르의 소장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이 만든 건축물은 자연을 토대로 만들어져 눈길을 사로잡으며, 방문할 가치를 높입니다.
햇볕이 잘 들어오는 낮시간대에 방문하면 빛과 그림자의 자유로운 형태를 볼 수 있고, 전시실에서는 모네, 고흐, 렘브란트, 아랍 및 동양 유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해도 되고, 워크인으로 방문 시 키오스크를 통해 매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넓은 무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나오며
두바이와 차별되는 아부다비는 전통문화를 만나고 로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부다비에 스탑오버나 레이오버 또는 1박 이상 여행하게 된다면 꼭 한번 가볼 만한 곳입니다.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만나고 열린 마음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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