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올해 글로벌 여행 트렌드는 '셀프 트래블, 로컬 체험, 친환경 여행' 등을 염두해 볼 수 있습니다. 여행 트렌드는 코로나 전후로 크게 변화했으며, 오늘날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가상 여행에 대한 수요도 늘었습니다. 새로운 여행 트렌드는 여행 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며 구조를 변화시킵니다. 2024년과 2025년의 주요 여행 트렌드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여행 방향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여행 트렌드
2024년 여행 트렌드는 '친환경 여행, 로컬 체험, 소규모 그룹 여행, 웰니스,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여행> 트렌드의 예로는 유럽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자들의 세분화된 니즈로 인해 로컬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인들이 먹는 음식, 숙소, 쿠킹클래스, 체험을 통해 기존 관광지 방문을 줄이고 현지를 100% 즐길 수 있는 <로컬 체험>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단체 관광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추측과는 달리, 가족 단위로 꾸리는 <소규모 그룹 여행객>들이 증가했습니다. 단체 관광의 단점을 보완한 소규모 그룹 맞춤형 패키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기인 <웰니스 여행>은 시끄러운 도심을 피해 조용한 곳에서 심신을 단련하는 목적으로 럭셔리한 숙소와 더불어 스파, 요가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5성급 호텔 등 호텔 및 리조트에서는 웰니스 연계 상품을 판매하면서 웰니스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또한 올해 여행 트렌드 키워드에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원격 근무를 통해 여행지에서 일하고 노는 문화를 만들며, 관광지에서도 그 수요를 고려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2025년 여행 트렌드
2024년과 2025년 여행 트렌드의 가장 큰 변화의 요소로 '인공지능(AI)'일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친환경 여행, 디지털 노마드, 로컬 체험, 소규모 그룹 여행'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입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Worcation)>의 증가로 이를 지원하는 호텔 및 관광지가 늘어날 것입니다.
친환경 숙소 및 친환경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한 여행 상품이 늘 것이며, 항공 부분에서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으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고용 증가 등 사회구조를 변화시킵니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의 기술로 가상현실에서 여행지를 체험하는 메타버스 여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알고리즘 등 인공지능을 통해 <초개인화된 여행 맞춤 전문 서비스>가 생겨날 것입니다.
<뉴 럭셔리 여행> 또한 각광받을 것입니다. 소위 부자들을 위한 럭셔리 상품을 만들어 그들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면, 올인클루시브 상품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를 초빙해 초호화 레스토랑을 여는 것입니다.
나오며
2024년과 2025년 여행 트렌드를 살펴봤습니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여전히 환경을 고려한 여행이 화제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 관광객과 마찰을 빚으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오버투어리즘'으로 생기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환경세나 관광세를 걷고 있습니다. 점차 여행 비용이 증가하고 주요 관광지에서는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대두로 인해 물리적 여행이 아닌 초현실에서 여행하는 상품도 늘어날 것입니다. 알고리즘에 의해 탄생한 초개인화된 여행 서비스가 출시되면 본인도 몰랐던 취향에 따라 여행 코스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