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두바이 여행 때 가야 할 곳은 한정적이라 취향껏 코스를 짤 수 있는데, 두바이에서 먹어야 할 음식에 대해서는 무척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아랍 전통 음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기 힘듭니다.
그러면 두바이에서는 어떤 음식이 있고 맛집이 있을까요? 두바이 여행의 재미를 2배 이상 살리는 것이 바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것입니다.
한국처럼 편의점에서 손쉽게 술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술 애호가라면 주류 관련 정보를 반드시 숙지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호텔에 입점된 레스토랑에서만 술을 판매합니다. 일반 레스토랑에서는 콜라 등 무알콜 음료만 판매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국 시 소주팩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 두바이에 여러 한식당이 있지만, 소주 한 병에 대략 2만 원을 호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캔맥주, 와인 등을 두바이 현지에서 구입하고 싶다면, 두바이몰 지하에 있는 리쿼샵이나 구글맵에 리쿼샵을 검색해 주류 전문 판매점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두바이 맛집은 안주로 하기 좋은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도저히 음식만 먹기 힘들다면 포장 후 호텔 룸에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국인들이 줄 서서 먹는 두바이 맛집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공유해드린 맛집 중 일부는 탈라밧(Talabat), 카림(Careem) 등 배달어플을 통해 두바이 현지에서 주문 가능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두바이 맛집 BEST 5
1. 담파 시푸드 그릴 Dampa Seafood Grill
먹방 유튜버 ‘히밥’이 다녀간 곳으로, 매콤한 소스에 버무려진 신선한 해산물 찜을 맛볼 수 있습니다. 웨이팅이 잦으며 오픈런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담파 시푸드 그릴은 필리핀 레스토랑으로, 태국 방콕에서 인기 있는 시푸드와 유사하며 한국인에게 친숙한 비주얼과 맛에 입소문 난 맛집입니다.
기본 시푸드 플레이트에 랍스터 등을 추가할 수 있고 흰쌀밥과 곁들여 먹습니다.
단, 손으로 먹는 음식이라 비닐장갑이 나오고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꿀맛입니다.
2. 오프 더훅 시푸드 레스토랑 Off The Hook Seafood Restaurant
오프 더훅은 담파보다 덜 알려진 시푸드 전문점이지만, 담파보다 해산물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해산물이 칠리 오일에 버무려져 매콤한 맛이 은은하게 납니다.
담파에서 줄 서기 싫은 분들께 오프 더훅을 추천하며,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프 더훅은 담파보다 소스는 덜하지만 해산물 신선도에서 낫습니다.
담파와 달리, 오프 더훅은 ‘탈라밧’ 앱으로 배달주문이 가능합니다.
3. 아라비안 티 하우스 Arabian Tea House
아랍 전통식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즐겨 찾는 맛집입니다.
한국 TV방송에서도 나온 곳이고, 에미라티(아랍에미리트 현지인을 뜻함)들이 아침에 먹는 식사와 아라빅 전통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난과 카레, 샐러드, 바비큐, 아라빅 비리야니, 아라빅 커피 등 아랍 문화 그 자체인 음식을 판매합니다.
특히 야외 테라스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특별한 포토존을 형성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4. 파이브 가이즈 Five Guys
파이브 가이즈는 미국에 본점을 둔 글로벌 체인점입니다. 수제 햄버거를 판매하고 한국에는 서울에 지점을 뒀습니다.
두바이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은 두바이몰에 있는 파이브 가이즈에 주로 갑니다. 한국보다 대기가 적고 시간대가 맞으면 테라스 좌석에서 분수쇼를 관람하며 햄버거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매장 식사 또는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며 카운터에서 직접 주문 후 착석할 수 있습니다. 분수쇼 시작 시간 등 붐비는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어 미리 방문해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습니다.
볶아놓은 땅콩은 무료이니 드실 만큼만 종이 접시에 덜어 드시길 바랍니다.
5. 교촌치킨
한국인들에게 두바이 배달맛집이자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났습니다.
두바이에 교촌치킨이 생긴 후 입소문을 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한국보다 양이 많고 양념도 충분히 나와 한국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습니다.
두바이에서 2박 이상 머문다면 먹어야 할 음식이며, 두바이의 값비싼 레스토랑보다 맛도 뛰어나고 가격 또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탈라밧 배달 어플을 통해 주문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첫 주문은 할인받거나 할인 쿠폰을 적용해 저렴하게 맛볼 수 있을 겁니다.
나오며
아랍에미리트는 이슬람 문화권으로 한국과는 다른 문화가 있는 국가입니다. 술 판매와 구입이 제한적이라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호텔에서 값비싼 돈을 주고 마셔야 합니다.
호텔 레스토랑과 바의 해피아워나 리쿼샵을 방문해 구입해 배달 음식과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중 해산물찜은 꼭 먹어볼 법 해 가장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두바이 최소 10번 이상 가본 사람이 추천하는 당일치기 여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