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해외여행을 갑니다. 연간 3,000만 명에 달하는 한국인들이 해외로 떠납니다.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 중 약 2%에 달하는 약 40조를 해외에서 쓰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하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점점 국내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여행도 디지털화되면서 휴대폰 하나로 환전부터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합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한국의 은행을 방문해서 외화로 환전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온라인으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환율이 오르면서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직접 은행을 찾아 환전하는 것이 쉽고 편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달러, 유로 등 외화를 보유하고 있어서 런던에 있는 환전소에서 직접 환전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런던의 환전소입니다. 제가 직접 두 곳에서 환전해 봤으며,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곳입니다.
런던 환전소 2곳 추천
"Can I exchange 100 dollars into pound, please?"
100달러를 영국 파운드로 환전할 수 있을까요?
1. 우체국 Post Office
대한민국에는 우체국 은행이 있듯, 영국 우체국에서도 은행을 운영합니다. 영국 우체국에서는 해외송금이 가능할뿐만아니라 글로벌 우편, 택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합니다. 당일 환율에 따라 환전할 수 있으며, 환전수수료가 무료입니다.
런던 시내에서 우체국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단독적인 우체국 건물이 있지만, 마트나 편의점과 숍인숍으로 운영되는 우체국들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런던 여행 시 <Post Office>라는 빨간색 표지판이 적힌 어느 곳에서든 손쉽게 환전이 가능합니다.
환전수수료와 커미션비 등 추가 비용이 없으며(무료), 당일 환율에 따라 외화 간 환전이 가능합니다.
2. 막스앤스펜서 Marks and Spencer(M&S)
'막스앤스펜서(M&S)'는 의류, 식품, 잡화를 판매하는 글로벌 마트입니다. 저는 M&S를 백화점과 마트 중간 정도로 생각합니다. 런던 내 대부분의 M&S는 백화점처럼 5층으로 된 건물도 있고, 마트처럼 지하와 지상층을 연결한 건물도 있습니다. '구글맵'에 <London M&S Travel Money>를 검색하면 여러 지점이 나오며, 이중 가까운 곳을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우체국과는 달리, M&S에서 환전 시 여권이 필요합니다. 외국인일 경우 여권을 챙겨서 M&S의 은행 창구로 방문하세요.
최종적으로 환전할 금액이 많거나 시간적 여유가 될 때는 {막스앤스펜서}를 이용하세요. {우체국}은 '막스앤스펜서'보다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체국'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급하거나 적은 금액을 환전할 때 이용하세요.
환전이 필수가 아닌 이유
보유 외화가 없어 환전이 필요하지 않은 분들께 추천하는 글입니다. 충전식 외화카드로 100% 우대 환전 후, 현지 1 금융 은행사의 ATM기를 이용해 무료 출금을 하세요.
나오며
영국의 수도 런던은 현금없이 여행이 가능한 스마트한 도시입니다. 실제로 런던 1 존에 위치한 펍과 레스토랑을 방문해 보면, <캐시리스(Cashless)>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팁은 카드로 내거나, 보통 영수증에 10~15% 서비스 차지가 붙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따라, 런던에서 현금이 필요한 경우 ATM에서 무료 출금을 하거나, 달러 등 외화를 영국 파운드로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하세요. 물론 한국 은행에서 원화를 파운드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런던 여행 시 필요한 환전 정보를 미리 알고 여행한다면 보다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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