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여행자의 해외여행 노하우
30개국 100개 도시 이상을 여행했고 영국에서는 1년 동안 일했습니다. 혼자서 해외여행을 즐겨하고 해외 한 달살이도 좋아합니다. 유럽, 아시아, 미주 국가를 위주로 15년간 틈틈이 여행하면서 여행 노하우가 쌓였습니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때 모든 것을 간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복잡해질수록 어려워지고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어플도 반드시 필요한 것부터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시 필수로 설치해야하는 무료로 사용가능한 앱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앱을 소개합니다. 목적지에 도착 후 필요한 어플과 비상 상황 발생 시 필요한 어플입니다.
해외여행 전, 설치 필수인 앱
1. 구글맵: 장소 검색 및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활용
국내와 달리, 해외의 대표 포털 사이트는 '구글'입니다. '구글앱'과 동시에 설치가 필요한 앱이 바로 '구글맵'입니다. 구글맵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도보로 길 찾기, 목적지를 위한 교통수단 및 최적경로 제공 등 국내 '네이버 지도'처럼 그 나라의 공간과 생활을 연결합니다. 즉,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 도착했을 때 인터넷이 되지 않거나 데이터를 절약하고 싶다면, <구글맵의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항목을 알아야 합니다. 구글맵 설정에 들어가면 '오프라인 지도 다운로드' 항목이 있으며, 원하는 국가의 지역을 오프라인일 때 지도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단, 최근 업데이트 등 실시간 정보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2. 구글번역기: 오프라인 사용 가능
'구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 번역' 앱입니다. 영어를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언어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번역' 앱 내 <오프라인 다운로드>를 이용하면, 인터넷이 작동되지 않아도 '구글 번역기'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넷이 작동된다면, 번역 앱 내 '카메라'를 클릭해 현지 레스토랑의 메뉴의 사진을 찍어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즉, '구글 번역' 앱은 [단어 및 문장, 대화(마이크 이용), 사진]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를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해 줍니다.
갑작스레 단어가 생각나지 않거나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나 여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은 구글번역기는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앱입니다
3. 택시앱 : 우버/볼트/그랩/프리나우 등
해외여행 시 택시는 어쩔 수 없이 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 도착할 경우입니다. 그리고 인원이 최소 2명 이상일 경우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 활용되는 택시 어플을 미리 다운로드하여 '결제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 미리 결제카드를 등록하지 않은 경우, 현지 도착 후 오랜 시간이 걸리고 휴대폰 번호 인증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우버 등 택시 어플이 정답이 아닙니다. 해당 국가에서 등록된 '퍼블릭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퍼블릭 택시'는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 반드시 택시앱과 비교 후 어떤 택시를 탑승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4. 무료 지하철 앱: 'Metro Transit'
보통 버스는 탑승 전 루트를 알 수 있는 노선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지하철 노선을 확인하려면 인포메이션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피하는 방법이 바로 '무료 지하철 앱'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Metro Transit' 어플은 약 80개 도시의 지하철 노선표를 제공합니다. 이 어플의 장점으로는 <오프라인 다운로드> 기능이 있어 인터넷 없이도 사용할 수 있고, 노선과 소요 시간 그리고 비용 등 전체적인 지하철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5. 환율 변환 앱: 'Currency'
현지에서 결제나 환전이 필요할 때 환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통화와는 달라서 혼동할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Currency' 앱은 무료로 1시간 단위로 환율을 갱신합니다. 유료로 설정하면 실시간으로 환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환율 변환기>인 'Currency'는 한번에 여러 국가의 환율을 동시에 비교해주기 때문에 해외여행 시 매우 유용합니다.
6. 영사콜센터: 위급상황 발생 시
하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해외여행 시 범죄율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외교부에서 제공하는 무료 앱인 <영사콜센터> 설치는 필수입니다.
| 1) 해외 위난 발생 시 긴급 구조 지원 및 현지 안전정보 제공 2) 사건, 사고 발생 시 접수 및 긴급여권 발급, 신속해외송금 지원 3) 경찰, 출입국 심사관, 의사 등 긴급상황 시 통역 서비스 지원 4) 여행국 안전 정보 제공 및 문자 발송 5) 긴급 경비가 필요한 경우 신속해외송금 지원 6) 여권, 영사확인, 해외이주신고, 재외국민등록 등 영사업무 정보 제공 |
위에 해당하는 경우일 때만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난이 발생할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역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를 제공하며 경찰서나 출입국 심사관, 의사를 만나는 긴급 상황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
해외여행 시 반드시 필요한 무료 앱 6가지는 잊지않고 설치하길 바랍니다. 해당 어플은 가장 기본적인 해외여행 어플입니다. 부수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 위한 여행 플랫폼 어플을 이용해 보기 쉽게 여행 코스를 저장해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앱부터 설치하고 사용법을 익히고 난 뒤, 세부적으로 필요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휴대폰 용량에 따라 '오프라인' 저장이 되지 않거나 인터넷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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