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태국은 세계 최고의 관광 국가이자 글로벌 여행지로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매년 약 4천만 명에 달합니다. 작년부터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확장해 막강한 허브공항으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버투어리즘과 고물가로 인해 방콕 관광지의 물가는 치솟고 있고 예전보다 1.5배 이상 오른 음식값과 교통비, 호텔비 등을 고려해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이상 방콕은 가성비 여행지가 아닙니다. 떠오르는 태국의 가성비 여행지가 바로 치앙마이입니다.
치앙마이는 북부에 위치해 있어 방콕보다는 다소 시원한 편입니다. 단, 화전기인 봄시즌에는 연기로 가득해 비수기이며, 한국의 겨울시즌부터 성수기를 이룹니다.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동남아 가성비 여행지인 치앙마이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나 입소문이 났을까요?
여자혼자 치앙마이 여행 즐기는 방법
우선 치앙마이에는 방콕에서 시작되는 강이 흐르고 있지만 바다는 없습니다. 대부분 열대식물, 나무, 숲, 산을 토대로 자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가성비 호캉스 여행지로, 4성급부터 5성급 호텔에 있는 수영장을 이용하면 더운 여름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보통 10만 원 대 4성급 호텔부터 5성급 호텔을 묵을 수 있고, 현지 식당은 보통 메뉴당 5천 원대를 형성합니다.
또 치앙마이는 커피생산지 중 하나인 도이창(Doing Chang)과 가까워 신선한 커피원두로 내린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 애호가라면 치앙마이는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입니다.
여자혼자 치앙마이를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치안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국 여성들 평균키 160cm 이상되기 때문에 현지 남성들과 키 차이도 많이 나지 않습니다.
밤늦게 돌아다는 것은 위험하지만 관광객이 많은 지역은 다소 위험하지 않습니다.
저는 2주 동안 홀로 치앙마이에서 지냈습니다. 1박 3만 원 하는 약 15평에 에어컨 등 빌트인이 된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이후 4성급과 5성급 호텔에도 3박 정도 지냈지만, 치앙마이에는 초가성비 숙소가 많아 굳이 수영을 하지 않겠다면 호텔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치앙마이는 본인이 원하는 여행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태국의 시골 지역이지만 현재 관광으로 물살을 타고 있어 예전보다 물가는 올랐지만 방콕보다 저렴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바쁜 한국사회를 벗어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바쁜 일상에 지쳤거나 하고 싶은 일이 없다면,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가 바로 치앙마이입니다.
나오며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희귀한 자연을 간직한 치앙마이는 전에 없던 여유로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명소만 찾고 관광을 하는 여행은 이미 트렌드에서 벗어난 지 오래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끝나는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