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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여행고수들이 입모아 추천하는 해외 겨울여행지 BEST 5

by 트래블러C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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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지 추천
해외 겨울여행지 BEST 5 추천

 

들어가며

한국의 겨울시즌이면 하얗게 쌓인 눈꽃을 보러 태백산과 한라산을 찾게 되는 것처럼,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국의 계절과 반대되는 나라나 이색적인 겨울을 즐기는 것을 갈망합니다.

이제는 한국인 누구나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를 여행하기 때문에, 해외여행은 예전보다 훨씬 수요가 많고 점점 해외로 떠나고자 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온천 대장인 덕구온천도 좋아하고 겨울 제주도 좋아합니다.

틈틈이 세계여행을 14년 이상하게 되니,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간적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혼자 자유여행을 하면서, 이곳은 가족과 함께 가고 싶다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부모님을 모시고 다녀온 곳도 있고, 이후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을 추려 2024-2025년 겨울여행지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추천하는 해외 겨울여행지 BEST 5

1. 일본 유후인

유후인 역
유후인 역 / 출처: pixabay 무료 이미지

 

일본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가깝고 비슷한 문화가 있다는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를 통해 일본에 입국하게 되면,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편도 약 3시간이 소요됩니다.

일본의 오이타현에 위치한 유후인은 온천마을로, 자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그 효능을 알고 찾습니다.
유후인의 온천숙소의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공용 온천이 있는 숙소는 1박당 약 1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는 숙소는 1박당 약 30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독채형 숙소를 포함해 1박 약 30만 원 이상인 료칸은 대게 식사를 포함합니다.

여유롭게 유후인에서 온천 여행을 하고, 후쿠오카에서 관광을 하는 코스로 2박 3일 혹은 3박 4일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2. 태국 치앙마이

치앙마이 주말마켓
태국 치앙마이 주말 마켓

 

태국의 대표 북부 도시인 치앙마이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방콕만큼이나 관심이 뜨거운 이유에는 저렴한 물가와 멋진 자연경관 때문입니다.

치앙마이는 내륙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에 바다가 없지만, 그보다 웅장한 자연이 있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도시입니다.

치앙마이의 성수기 시즌은 한국의 겨울 시즌이고, 수영장이 있는 5성급 호텔을 예약해 호캉스도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태국은 불교국가로 치앙마이에도 유명한 사찰이 많습니다. 불교사원과 코끼리 먹이 주기 체험, 자연 명소 방문 등 열대기후 식물을 감상하고 동물들과 교감을 하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방콕은 예전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치앙마이에서는 예전 방콕 물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타이 마사지는 보통 1시간 기준 1만 원 중반선이고, 로컬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도 메뉴 하나당 약 5천 원이지만, 고급 레스토랑은 한국과 비슷합니다.

치앙마이에서는 팟타이와 열대과일, 그리고 마사지를 원 없이 즐기면 본전을 뽑습니다.



3. 말레이시아 페낭

페낭 리조트
페낭 북부 지역 ‘바투페링기’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

 

페낭은 아직까지 덜 알려진 동남아 휴양지로, 한국에서 직항 편은 없지만, 태국이나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등을 통해 경유할 수 있습니다.
페낭의 국제공항은 작지만 태국 방콕, 쿠알라룸푸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을 포함해 다양한 비행 편이 있습니다.

페낭은 본토와 페낭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페낭 섬 위주로 여행하게 됩니다. 페낭 섬의 시내 중심지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조지타운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지타운에서 2박 정도 머물고, 북부 지역인 바투 페링기로 이동하는 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바투 페링기 지역은 해변이 있고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고급 5성급 호텔을 여타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미식의 나라답게 페낭의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페낭은 여행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4. 몰디브

몰디브 리조트
몰디브 섬 리조트

 

몰디브가 신혼여행지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몰디브는 가족여행지라고 자부합니다.

몰디브는 말레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수 있고, 현재 한국에서 직항 편은 없습니다. 싱가포르 항공, 에어아시아, 중국항공 등 1회 경유편부터 존재합니다.

과거 대한항공에서 몰디브 직항 편을 운행했고, 아시아나와 합병 이후 노선을 회복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몰디브의 말레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몰디브 리조트가 있는 몰디브의 또 다른 섬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국제공항이 있는 섬에는 현지인들이 많고, 리조트나 호텔로 이동 전, 하루 정도 훌루말레섬 인근 해변가 호텔에 묵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몰디브 리조트나 호텔로 이동하기 위해서 또 한 번 수상 경비행기나 배를 타야 하는데, 날씨가 좋지 않으면 결항되기 때문입니다.
결항되는 경우 말레 공항 인근 숙소를 급하게 예약해야 하지만, 10에 3 정도에 해당됩니다.

<몰디브의 숙소 종류>는 크게 워터 빌라와 비치 빌라로 나눠집니다. 인적이 드문 무인도 같은 섬에 들어가기 때문에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올인클루시브로 식사와 음료를 포함해 객실을 판매해, 1박 가격이 최소 30만 원부터 500만 원을 넘어섭니다.

신혼여행이 아닌 이상 워터 빌라는 비치 빌라보다 가격대가 비싸기 때문에, 비치 빌라를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비치 빌라에 묵으면서 호텔 및 리조트의 공용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 수영장이나 바다 없이도 충분히 리조트 내 시설을 통해 스노클링 및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폴란드 자코파네

자코파네 모르스키에 오코
자코파네에 위치한 ’모르스키에 오코‘

 

폴란드의 자코파네는 여행고수들이 꼽는 인생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폴란드는 인천 직항 편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행이 있습니다. 폴란드 항공에서 단독으로 운행하고 있고, 코로나 시즌에는 비운항하기도 했습니다.
바르샤바에서 자코파네까지는 플릭스 버스를 통해 바로 갈 수 있지만, 편도 약 5시간이 소요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경로는 폴란드 직항 편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나, 스웨덴 스톡홀름을 경유해 크라쿠프 공항으로 입국하는 것입니다.

크라쿠프는 폴란드의 옛 수도로 바벨 성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바르샤바는 전쟁의 폐해로 복구되었고 20세기 초 이후 수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크라쿠프 공항을 통해 유럽 전역을 오갈 수 있습니다. 크라쿠프에서 세계문화유산을 포함한 관광을 즐기고 자코파네로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편도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크라쿠프 공항에서 차량 렌트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코파네에서 온천, 스키, 하이킹, 모르스키에 호수 감상 등 겨울을 온전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나오며

제가 직접 다녀온 겨울여행지 5곳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은 자코파네이고, 성향에 따라 목적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추위를 못 참고 가성비 여행지를 찾는다면 태국 치앙마이와 말레이시아 페낭을,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 유후인과 자코파네를, 인도양의 보석을 직접 보고 즐기는 럭셔리 여행을 하고 싶다면 몰디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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