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말레이시아는 제조업과 건설업 등이 발달된 나라로,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4%를 차지합니다. 꾸준히 국내총생산은 성장세입니다.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의 첫 시작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일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에서 직항편이 있고 페낭 등 다른 대도시보다 항공료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쿠알라룸푸르로 입국했다면, 시내로 이동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탁수하물 무게가 15kg 이상이라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 이동방법
쿠알라룸푸르 공항(KLIA1, KLIA2)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빨리 이동하는 방법은 익스프레스 열차가 있고 편하게 이동하는 방법은 단연코 택시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총 네 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KLIA 익스프레스 (KLIA Express)
KLIA 익스프레스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으로, 쿠알라룸푸르 공항 1, 2 터미널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센트럴까지 약 30분이 소요되고, 새벽 5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운행합니다.
비용은 편도 55 링깃(MYR)으로 원화 약 18,000원입니다.
2. 공항버스
공항버스는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저렴한 이동 방법입니다.
쿠알라룸푸르 시내 외에도, 근교로 이동 시에도 추천하는 이동 수단입니다.
에어포트 코치(KLIA1)와 스카이버스, 에어로버스(KLIA2) 등 여러 버스 회사를 통해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센트럴까지 편도 약 15 링깃(MYR)으로, 원화 약 5,000원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1시간으로 교통상황에 따라 더 빠르거나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3. 택시
택시는 가장 편하게 이동하는 방법으로, 교통 체증이 없는 시간대에 탑승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택시 종류는 퍼블릭 택시, 그랩 등이 있습니다. 퍼블릭 택시는 공항 내 택시 카운터에서 선결제가 가능합니다. 퍼블릭 택시는 그랩 등 차량 공유 서비스보다 비싼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차 시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과정에 발생한 통행료는 택시요금에서 별도로 계산되며, 그랩 등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앱에 등록된 카드로 총비용이 결제됩니다.
퍼블릭 택시, 그랩 등은 편도 75 링깃(MYR) 정도로, 원화 약 23,000원입니다. 소요시간은 약 50분 정도며, 교통 체증에 따라 소요시간은 달라집니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1, 2 터미널에 퍼블릭 택시 승강장과 차량 공유 서비스(그랩) 승강장이 따로 있으며, 해당 승강장에서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앱을 통해 그랩을 부르면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그랩 앱을 통해 차량을 부르면, 차량 크기와 탑승 시간의 수요에 따라 금액대가 달라집니다. 여럿이서 탑승할 경우 가지고 있는 수하물을 고려해 차량 크기를 확인 후 불러야 합니다.
4. 렌터카
한 달 살기 같은 장기 여행이나 근교 여행 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고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는 디포짓(보증금) 용도로 필요합니다.
시내까지 이동시간은 택시와 비슷하며, 공항 내 렌터카 사무실을 찾아 예약내역을 보여준 뒤,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험 등급에 따라 계약 내용과 픽드랍 과정이 상이하며, 말레이시아는 오토바이가 많고 교통체증 등 복잡한 교통상황을 근거로 완전자차보험을 들 것을 권장합니다.
나오며
KLIA 익스프레스와 공항버스를 이용 시 KL 센트럴(KL Sentral)역에 도착하게 되며, 해당 역은 쿠알라룸푸르 주요 교통 허브입니다.
센트럴역에서 호텔 등 목적지로 이동해야 하며, 이동 절차를 간소화하려면 센트럴 근처에 숙소를 마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택시와 렌터카를 이용하면 즉각 목적지로 도착할 수 있어 오히려 익스프레스보다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쿠알라룸푸르의 러시아워는 출퇴근시간으로, 해당 시간을 고려해 이동 동선을 짜시길 바랍니다.
말레이시아 한달살기 1편 쿠알라룸푸르 공항 입국 절차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