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볼리비아 라파즈 당일치기 여행과 먹어야 할 음식 추천

by 트래블러C 2025. 1. 21.
반응형

들어가며


볼리비아 라파즈(La Paz)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매력적인 도시로,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라파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로, 해발 3,650m에 위치해 있어, 그 자체로도 여행의 특별함을 더합니다.
만약 라파즈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도시는 짧은 시간 안에 충분히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라파즈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당일치기 여행을 위한 추천 코스와 먹어야 할 음식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라파즈 당일치기 여행 코스

라파즈는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여러 명소들이 모여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최적의 도시입니다. 이 코스는 라파즈 시내와 그 주변의 주요 명소를 모두 포함하고 있어, 하루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1. 시작: 무르요 광장(Plaza Murillo)


라파즈 여행의 시작은 무르요 광장(Plaza Murillo)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광장은 라파즈의 중심에 위치하며, 볼리비아의 역사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난 장소로 유명합니다.
광장 주변에는 볼리비아 대통령궁과 산 프란시스코 성당 등 중요한 건축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 라파즈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추천 활동: 역사적인 건축물 탐방, 사진 촬영


2. 달의 계곡(Moon Valley) 방문


달의 계곡은 라파즈 시내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자연 명소로, 기이한 바위 형상과 석회암 절벽들이 특징인 곳입니다. 이곳은 마치 달의 표면처럼 보이는 독특한 풍경을 제공하며, 라파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이킹이나 산책을 즐기며, 이 자연의 신비로운 형상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추천 활동: 하이킹, 자연 경관 감상, 사진 촬영

3. 하엔 거리(La Calle Jaén) 탐방


라파즈의 하엔 거리(La Calle Jaén)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볼리비아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민속 박물관(Museo Costumbrista)과 라파즈 민속 미술관(Museo de Arte Contemporáneo) 등이 있어 볼리비아의 전통 공예품과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활동: 박물관 관람, 전통 공예품 쇼핑, 거리 산책

4. 킬리 킬리 전망대(Mirador Killi Killi)


라파즈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하기 위해 킬리 킬리 전망대를 방문해보세요. 이곳은 라파즈 시내와 그 주변의 산악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입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라파즈 시내의 불빛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어 사진 촬영에 매우 적합한 장소입니다.

• 추천 활동: 일몰 감상, 사진 촬영



라파즈에서 먹어야 할 음식


라파즈는 볼리비아의 전통적인 음식과 현대적인 요리가 어우러진 미식 여행지입니다. 라파즈 여행 중 꼭 맛봐야 할 전통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1. 피차(Picha)


피차(Picha)는 볼리비아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주로 고기와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튜입니다. 특히, 알파카 고기나 양고기를 사용해 만든 피차는 고유의 풍미가 뛰어납니다. 이 스튜는 토마토, 감자, 옥수수 등 현지 재료로 맛을 낸 것이 특징입니다. 따뜻한 스튜로, 고산지대에서 체력을 보충하는 데 좋습니다.

• 추천 맛집: 카사 카르멘(Casa Carmen), 라 콘벤션(La Convención)


2. 산코초(Sancocho)


산코초(Sancocho)는 볼리비아의 전통적인 수프로, 닭고기와 야채가 주재료입니다. 특히, 라파즈에서는 고산지대에서 자주 먹는 음식으로,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는 스튜입니다. 산코초는 밥이나 토르티야와 함께 제공되며, 토마토, 양파, 고수 등의 향신료로 풍미를 더합니다.

• 추천 맛집: 알로하(ALOHA), 엘 알라보(El Alavo)

3. 세비체(Ceviche)


세비체(Ceviche)는 라파즈에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꼭 시도해야 할 요리입니다. 신선한 생선이나 해산물을 레몬즙과 양파에 절여 만든 세비체는 상큼하고 신선한 맛을 제공합니다. 특히, 세비체는 칠레와 페루에서도 유명하지만, 볼리비아에서도 라파즈와 같은 고산지대에서 해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추천 맛집: 알로하(ALOHA)


4. 우민타스(Humintas)


우민타스(Humintas)는 옥수수와 치즈를 주재료로 한 전통적인 볼리비아 디저트입니다. 옥수수 잎에 싸서 쪄낸 이 디저트는 달콤한 맛과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자랑합니다. 일반적으로 디저트로 먹지만, 간식으로도 좋은 선택입니다.

• 추천 맛집: 카사 카르멘(Casa Carmen), 엘 알라보(El Alavo)


5. 아구아디엔테(Aguadiente)


아구아디엔테는 볼리비아에서 유명한 소주와 비슷한 전통 술입니다. 주로 과일이나 밀을 발효시켜 만든 이 술은 고산지대에서 즐겨 마시는 강한 알콜 음료입니다. 라파즈에서 이 술을 맛보면, 볼리비아의 전통적인 음료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추천 맛집: 라 카사 델 카르멘(La Casa del Carmen)



나오며


라파즈는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무르요 광장에서 시작해 달의 계곡과 하엔 거리를 탐방하며, 라파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에는 킬리 킬리 전망대에서 라파즈 시내의 환상적인 전경을 즐기세요.
또한, 라파즈에서의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전통 음식들을 맛보세요. 피차, 산코초, 세비체, 우민타스 등 라파즈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을 즐기며, 라파즈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